벤투호 부상 악재..김태환 부상으로 소집 해제

황민국 기자 2021. 10. 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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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김태환 |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축구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예상치 못한 부상 악재에 휘말렸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측면 수비수 김태환(32·울산)이 오른쪽 종아리 내측 근육 염좌라 발생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소집 해제했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김태환의 빈 자리에 별도의 대체 발탁 없이 26명의 선수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0월 2연전을 치른다. 김태환이 맡고 있는 오른쪽 측면 수비에는 이용(전북)이 뛰고 있고, 상황에 따라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강상우(포항)가 버티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최종예선 3차전을 치른 뒤 9일 이란 테헤란으로 출국해 12일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이란과의 4차전에 나선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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