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전문가 "기술주, 연말까지 10% 상승..애플 가장 유망"

김다솔 2021. 10. 6. 1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미국 국채 금리 상승으로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던 기술주가 향후 2개월간 10%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 증권사 웨드부시의 댄 이브스 애널리스트는 5일(현지시간) 고객에게 보낸 서한에서 3분기 실적과 디지털 전환 등을 언급하며 이 같이 전망했다.

또한 "여러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10년간 (기술주 섹터는) 수 조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분기 실적·디지털 전환 동력삼아 상승할 것"
애플·MS·도큐사인 등 6개 종목 추천
최근 미국 국채 금리 상승으로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던 기술주가 향후 2개월간 10%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 AFP)

[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최근 미국 국채 금리 상승으로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던 기술주가 향후 2개월간 10%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 증권사 웨드부시의 댄 이브스 애널리스트는 5일(현지시간) 고객에게 보낸 서한에서 3분기 실적과 디지털 전환 등을 언급하며 이 같이 전망했다.

디지털 전환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접목을 통한 운영방식 및 서비스 혁신을 말한다.

이브스는 “기술주 하락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와 고평가 논란에 기인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하방 압력은 곧 사라질 것이며, 올해 말까지 기술주가 10%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예상한다며 “(실적이) 섹터를 이끌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여러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10년간 (기술주 섹터는) 수 조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장 선호하는 종목으로 이브스는 △애플을 선정했다.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주로 △마이크로소프트(MS) △도큐사인을 추천했다. 이어, 사이버 보안 관련 종목으로 △지스케일러 △팔로알토네트웍스 △포티넷을 꼽았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인터넷 상의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이 정보를 여러 기기에서 사용하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김다솔 (emma3024@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