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선, 결선 간다..'과반' 없어 심상정·이정미 맞대결

[경향신문]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결과 발표 및 보고대회에서 대선 경선 결과 1, 2위를 차지한 심상정, 이정미 후보가 함께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정의당 대선 경선 후보인 심상정 의원과 이정미 전 대표가 결선 투표를 이어가게 됐다.

6일 정의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심 의원이 득표율 46.42%(5443표)로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하면서다. 이 전 대표는 37.90%(4436표)를 얻어 2위를 기록했다.

김윤기 전 정의당 부대표는 12.37%(1448표), 황순식 전 정의당 경기도당위원장은3.30%(386표)를 얻었다.

정의당 최종 후보는 오는 12일에 결정된다. 정의당은 7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자동응답(ARS) 투표로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탁지영 기자 g0g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