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중점 습지보호지역 5곳 지정.."멸종위기 물새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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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멸종위기 물새 보호를 위해 보호 습지를 지정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6일) "최근 우리나라에서 주요 위협종 물새들을 보호하기 위한 중점습지보호지역들을 새롭게 확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지정한 습지보호지역은 ▲ 평안북도 신도군-평안남도 문덕군 연안 ▲ 평안남도 증산군-남포시-황해남도 은률군 연안 ▲ 황해남도 용연군-배천군 연안 ▲ 강원도 통천군-함경남도 함흥 연안 ▲ 나선시 두만강 하구 일대 등 모두 5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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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멸종위기 물새 보호를 위해 보호 습지를 지정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6일) “최근 우리나라에서 주요 위협종 물새들을 보호하기 위한 중점습지보호지역들을 새롭게 확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지정한 습지보호지역은 ▲ 평안북도 신도군-평안남도 문덕군 연안 ▲ 평안남도 증산군-남포시-황해남도 은률군 연안 ▲ 황해남도 용연군-배천군 연안 ▲ 강원도 통천군-함경남도 함흥 연안 ▲ 나선시 두만강 하구 일대 등 모두 5곳입니다.
국가과학원 생물다양성연구소 과학자들이 지난 10년간 습지 50여 곳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진행해 추렸습니다.
과학자들은 저어새·흰두루미·황새·알락꼬리마도요 등 전 지구적 멸종위기 물새의 분포 지역과 계절별 분포 특성, 서식지 유형, 자원량 등을 확인하고 지리정보체계(GIS) 기술을 이용해 이들의 집중 분포지역을 조사했습니다.
통신은 북한 내에서 현재까지 관찰된 멸종위기종 물새는 흰이마쇠기러기·노랑부리백로·뿔바다오리 등 취약 등급 물새와 청다리북도요 등 절멸위기 등급 물새를 비롯해 26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2018년 5월 람사르 협약의 170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하고 지난해 9월에는 자연보호구법에 습지 문제를 추가하는 등 생태환경보호를 위한 국제 협력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동아시아-대양주철새이동경로파트너십(EAAFP) 제공]
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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