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휴먼과 등장한 장관.."국산 메타버스의 세계화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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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ICT 업계를 선도하는 3대 트렌드의 기술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3회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에 정부 관계자들과 기업인들이 찾아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메타버스,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최신 트렌드에 관한 기술과 기업들을 모두 모아 마련한 자리"라며 "기업들이 주목하는 기술을 놓치지 않고 정부의 산업 진흥 기조에 맞춰 주요 ICT 매체로서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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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특별취재팀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ICT 업계를 선도하는 3대 트렌드의 기술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3회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에 정부 관계자들과 기업인들이 찾아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머니투데이그룹과 지디넷코리아가 주관한 제3회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이 6일 오전 서울 코엑스 3층(D홀)에서 개막했다. 4차산업혁명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 환경부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8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개막식 축사에 이어 전시부스를 꼼꼼히 둘러본 후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들을 연구한 관계 기관과 기업인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임 장관은 “우리가 상상했던 것들이 기술로 직접 구현돼가는 모습을 보니까, 전자컴퓨터 쪽을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앞으로 우리나라 미래 전망이 밝아 보인다”며 “우리나라에 이렇게 많은 유망기업들이 있다는 것에도 뿌듯함을 느끼고, 정부 차원에서도 깊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 장관을 비롯한 주요 기관장들과 전문가들은 KT, 한컴프론티스, 쓰리디팩토리, 어반베이스, 더맘마, 페이코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인천테크노파크, 유니네트워크, 렉스젠 등의 전시 부스에 방문했다.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은 한컴프론티스의 메타버스 기술을 살펴본 후 “소프트웨어 기업이라고 해서 다 메타버스로 가는 것이 아닌데, 한컴의 경우 오피스로 시작했지만 최근 5년 동안 드론, 에어로스페이스,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 해 집중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회사로 시작했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다양한 산업을 하면서 메타버스 기술도 빼놓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은 쓰리디팩토리의 디지털휴먼과 같은 메타버스 시대 핵심 기술에 대해서도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메타버스 이전에 3D, VR, AR 등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메타버스 시대에 비즈니스가 맞아 떨어져 실질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 같다”며 “더불어 최근 5G 네트워크와 킬러 콘텐츠, 기기 등이 갖춰져 지금이 때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능정보산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장홍성 SK텔레콤 광고데이터사업단장은 “메타버스는 어쩌면 시간이 좀 더 걸릴 수 있는 분야이지만, 결국엔 도래할 시대라고 생각한다”며 “반짝 하다 그치는 게 아닌 꾸준히 관심을 보여준다면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빅데이터와 AI의 결합으로 지역 산업의 인프라를 한층 업그레이드 한 사례도 이어졌다. 인천테크노파크는 디지털 뉴딜 기업으로 ‘모토브’, ‘시스콘’, 대봉엘에스‘ 등을 부스에서 소개했다. 각각 AI, 로봇,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기업이다.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이 지역에서 어떻게 뿌리 내리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가 인천인데, 중소기업들이 우수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바이오, 물류, 로봇, IoT 등을 활용한 일종의 스마트 시티 서비스를 구축해, 4차 산업혁명의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한국블록체인경영학회장을 맡고 있는 이동희 국민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기술 자체의 성숙뿐 아니라 이제는 국민들에게 어떤 이득을 가져다 줄 지가 중요하다”며 “생활 속에 파급된 메타버스와 AI 서비스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메타버스,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최신 트렌드에 관한 기술과 기업들을 모두 모아 마련한 자리"라며 "기업들이 주목하는 기술을 놓치지 않고 정부의 산업 진흥 기조에 맞춰 주요 ICT 매체로서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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