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장에 '지방공항 어려움' 호소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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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지방공항에도 국제선 입국자들의 검역을 위한 시설을 오픈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겠다"고 6일 밝혔다.
정 청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입국자들의 검역이 인천공항으로 일원화되면서 지방공항이 어려워졌다'는 전봉민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정 청장은 "지방 공항에도 검역시설을 오픈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추진하겠다"며 "국토부와 협의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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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지방공항에도 국제선 입국자들의 검역을 위한 시설을 오픈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겠다"고 6일 밝혔다.
정 청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입국자들의 검역이 인천공항으로 일원화되면서 지방공항이 어려워졌다'는 전봉민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4월 코로나19(COVID-19) 방역 차원에서 입국검역을 일원화하기 위해 국제선 입국자들의 검역을 인천국제공항으로 한정했다. 정 청장은 "지방 공항에도 검역시설을 오픈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추진하겠다"며 "국토부와 협의할 것"이라고 했다.
이외에 전 의원은 "보건소가 선별진료소, 병원 이송, 확진자 방역, 독감 백신까지 맡고 있는데 재택치료까지도 맡게 된다"며 "너무 힘들어하고 있는데 이를종합적으로 검토하지 않으면 코로나에 참패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보건소가 2년 넘게 여러 업무로 소진되고 있다"면서 "지난 두 차례의 추경에서 인력을 확보했고 행안부와 보건소 인건비 기준 인력 등에 대해 협의중이다. 코로나19 대응 외에 다른 기능을 해야 하기 때문에 보건소 실태 파악하고 필요한 인력 보충하도록 강구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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