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 대표가 고개 숙였다

진영화 2021. 10. 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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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가 매장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공식 사과했다. 직원들이 회사의 잦은 마케팅 활동으로 업무 강도가 지나치게 가중됐다며 집단행동을 예고하자 즉각 대응한 것이다.

6일 스타벅스코리아 등에 따르면, 송 대표는 5일 밤 매장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지난달 28일 리유저블컵 행사 중 미처 예상하지 못한 준비 과정의 소홀함으로 업무에 과중함과 큰 부담을 드렸다"며 "신실한 사과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송 대표는 "정형화된 프로모션 개선, 채용의 탄력성 확보, 조직 개편을 통한 소통 채널 강화를 병행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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