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판지업계 "원재료 가격 인상에도 상자엔 반영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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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판지 상자 업체들이 가격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은 "골판지 원지 가격이 인상되면 골판지 상자 가격 인상으로 연동 반영돼야 한다"며 "제품가격에 납품단가를 연동 반영해 전국 2,500여 사업자로 구성된 전문골판지포장 박스기업의 경영 안정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6일 밝혔다.
골판지조합은 이에 "골판지 원지 가격이 인상되면 골판지 상자 가격 인상으로 연동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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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판지 상자 업체들이 가격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원재료 가격이 올라도 납품 단가에 반영 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은 “골판지 원지 가격이 인상되면 골판지 상자 가격 인상으로 연동 반영돼야 한다”며 “제품가격에 납품단가를 연동 반영해 전국 2,500여 사업자로 구성된 전문골판지포장 박스기업의 경영 안정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같은 업계의 호소는 원재료인 골판지 원지 가격이 가파르게 뛰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골판지 원지 제조업계는 지난해 11월과 지난 4월 가격을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여기에 마지막까지 가격 인상을 유보해온 신대양제지도 10월 1일 출고분부터 1톤 당 7만 원 인상할 것을 알렸다. 그럼에도 제품 단가에는 반영이 안되고 있다는 게 조합의 설명이다.
골판지조합은 이에 “골판지 원지 가격이 인상되면 골판지 상자 가격 인상으로 연동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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