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하락세..카카오 3분기 실적 호조로 상승

[5시뉴스] 삼성증권입니다.

미증시 반등에 오늘 출발이 좋았던 국내증시가 대외 악재들로 인해 결국 하락 전환하며 전거래일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피는 2900선이 위협받는 모습으로 종가 기준 연중 최저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은 3% 넘게 조정받으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53.86포인트 하락한 2908.31포인트로, 코스닥은 33.01포인트 내린 992.3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물량을 내다 팔았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하락한 종목이 더 많았던 가운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 가능성 우려에 각각 크게 내리면서 장을 마감했고 공정위의 해운사 담합 제재의 절차진행 소식에 해운주들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반면 카카오는 3분기 실적 호조 전망에 3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보였고 금리 인상 수혜 기대감에 보험주들이 상승했습니다.

또 삼양식품이 미국에 이어 중국까지 해외 시장 수출을 한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업종별로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보험 업종만 빨간불을 켜냈고 보험 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내리면서 거래를 마감지었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3.8원 상승한 1192.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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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기자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1700/article/6305397_349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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