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해외사업서 5년간 자산손상 4조 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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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최근 5년간 해외 투자사업에서 4조 원 가까운 자산손상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2016∼2020년 가스공사가 투자한 해외사업 가운데 모두 11개 사업에서 3조8천338억 원가량의 자산손상을 기록했습니다.
가스공사는 유가 하락, 사업환경 변화 등을 손상 사유로 제시했지만, 국가적 손실을 초래한 무모한 투자사업 강행과 방만 경영이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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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최근 5년간 해외 투자사업에서 4조 원 가까운 자산손상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2016∼2020년 가스공사가 투자한 해외사업 가운데 모두 11개 사업에서 3조8천338억 원가량의 자산손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2017년 한해에만 호주 글래드스톤액화천연가스 사업에서 1조2천736억 원의 피해를 보는 등 모두 6개 사업에서 1조7천304억 원의 손상차손이 발생했습니다.
가스공사는 유가 하락, 사업환경 변화 등을 손상 사유로 제시했지만, 국가적 손실을 초래한 무모한 투자사업 강행과 방만 경영이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YTN 이광엽 (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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