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팀별 프리뷰] 오리온 - 탄탄해진 가드+빅맨+외국 선수, 그리고 허일영의 빈자리
손동환 2021. 10. 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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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적인 점이 많다.
먼저 세르비아 국가대표 출신인 미로슬라브 라둘리차(213cm, C)가 오리온의 1옵션 외국 선수가 됐다.
KBL에서 두 시즌을 뛴 적 있는 머피 할로웨이(198cm, F)가 오리온의 2옵션 외국 선수가 됐다.
여러 긍정적인 요인들 때문에, 오리온 외국 선수진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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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적인 점이 많다. 그러나 불안 요소도 있다.
고양 오리온은 2019~2020 시즌 최하위를 경험했다. 10년 가까이 팀을 이끌었던 추일승 감독은 2019~2020 시즌 중반에 자진 사퇴했다. 그만큼 오리온이 겪은 충격이 컸다.
오리온은 분위기 쇄신을 위해 강을준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강을준 감독은 6강 진출로 오리온에 희망을 안겼다. 그러나 4강 진출 실패. 오리온과 강을준 감독 모두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다. 못했던 것들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 장점 : 가드와 국내 빅맨, 외국 선수
오리온은 2019~2020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였던 이대성(190cm, G)을 데리고 왔다. 매년 빈약한 가드진으로 고심했던 오리온이기에, 이대성은 오리온에 희망이 됐다.
실제로, 이대성은 2020~2021 시즌 정규리그 전 경기(54경기)에 출전했고, 평균 32분 33초 동안 14.8점 5.4어시스트 4.2리바운드에 1.9개의 스틸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오리온 가드진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됐다.
한호빈(180cm, G)-이대성 조합도 어느 정도의 시너지 효과를 냈다. 완벽하지 않았지만, 경쟁력을 보여줬다. 여기에, 2021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3순위로 선택한 이정현(187cm, G)이 백코트에 합류한다. 오리온의 가드진은 한층 탄탄해질 전망이다.
국내 빅맨도 더욱 탄탄해졌다. 이승현(197cm, F)이 굳건한 주전으로 버티고 있고, 와신상담한 이종현(203cm, C)이 컵대회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선발한 박진철(200cm, C) 또한 선배들에게 긴장감을 주고 있다. 새롭게 영입한 이정제(205cm, C)도 부름을 기다리고 있다.
외국 선수 조합 역시 이전 시즌보다 짜임새를 갖췄다. 먼저 세르비아 국가대표 출신인 미로슬라브 라둘리차(213cm, C)가 오리온의 1옵션 외국 선수가 됐다. 라둘리차는 ‘높이’와 ‘센스’를 오리온에 더할 예정이다. 몸을 만들고 KBL에 적응한다면, 오리온 역시 라둘리차의 강점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KBL에서 두 시즌을 뛴 적 있는 머피 할로웨이(198cm, F)가 오리온의 2옵션 외국 선수가 됐다. 다. 탄탄한 체격 조건과 힘을 강점으로 하는 할로웨이는 국내 빅맨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다. 또, KBL을 경험했기에, 라둘리차의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여러 긍정적인 요인들 때문에, 오리온 외국 선수진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 허일영의 빈자리
오리온은 10년 넘게 허일영(195cm, F)이라는 프랜차이즈 스타를 데리고 있었다. 허일영은 3점슛과 높이 싸움에 힘을 실어줬던 포워드. 또, 주장으로서 선후배들을 잘 다독였다.
하지만 그런 허일영이 2020~2021 시즌 종료 후 오리온을 떠났다. 서울 SK에서 2021~2022 시즌을 맞이할 예정이다.
오리온에 비상이 걸렸다. 주전 3번을 잃었기 때문이다. 또, 위에서 언급했듯, 허일영은 단순한 3번이 아니다. KBL 정상급 슈터이자 팀에 필요한 역할을 해줬던 선수. 오리온이 입을 타격을 생각보다 크다.
이대성과 한호빈 등 가드진과 이승현과 외국 선수 등 빅맨진의 연결고리가 사라졌다. 가드진과 빅맨진이 모두 고립될 수 있다. 또, 오리온 공격 패턴이 단조로워질 수 있다. 무엇보다 빅맨진의 수비와 리바운드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최현민(195cm, F)과 최승욱(193cm, F), 조한진(192cm, F) 등이 후보군으로 꼽힌다. 각자의 강점이 있지만, 각자의 단점도 뚜렷하다. 무엇보다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출전 경험이 없다는 게 최대 불안 요소.
‘허일영’은 이제 오리온에서 볼 수 없는 이름이다. 오리온 팬한테 슬픈 일이다. 그리고 허일영의 이탈은 팀에 치명상을 안길 수 있다. 오리온이 또 한 번 4강 앞에서 무릎 꿇을 수 있다. 그럴 가능성이 꽤 높다. 허일영은 코트 안팎에서 많은 걸 해줬던 선수이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KBL
고양 오리온은 2019~2020 시즌 최하위를 경험했다. 10년 가까이 팀을 이끌었던 추일승 감독은 2019~2020 시즌 중반에 자진 사퇴했다. 그만큼 오리온이 겪은 충격이 컸다.
오리온은 분위기 쇄신을 위해 강을준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강을준 감독은 6강 진출로 오리온에 희망을 안겼다. 그러나 4강 진출 실패. 오리온과 강을준 감독 모두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다. 못했던 것들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 장점 : 가드와 국내 빅맨, 외국 선수
오리온은 2019~2020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였던 이대성(190cm, G)을 데리고 왔다. 매년 빈약한 가드진으로 고심했던 오리온이기에, 이대성은 오리온에 희망이 됐다.
실제로, 이대성은 2020~2021 시즌 정규리그 전 경기(54경기)에 출전했고, 평균 32분 33초 동안 14.8점 5.4어시스트 4.2리바운드에 1.9개의 스틸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오리온 가드진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됐다.
한호빈(180cm, G)-이대성 조합도 어느 정도의 시너지 효과를 냈다. 완벽하지 않았지만, 경쟁력을 보여줬다. 여기에, 2021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3순위로 선택한 이정현(187cm, G)이 백코트에 합류한다. 오리온의 가드진은 한층 탄탄해질 전망이다.
국내 빅맨도 더욱 탄탄해졌다. 이승현(197cm, F)이 굳건한 주전으로 버티고 있고, 와신상담한 이종현(203cm, C)이 컵대회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선발한 박진철(200cm, C) 또한 선배들에게 긴장감을 주고 있다. 새롭게 영입한 이정제(205cm, C)도 부름을 기다리고 있다.
외국 선수 조합 역시 이전 시즌보다 짜임새를 갖췄다. 먼저 세르비아 국가대표 출신인 미로슬라브 라둘리차(213cm, C)가 오리온의 1옵션 외국 선수가 됐다. 라둘리차는 ‘높이’와 ‘센스’를 오리온에 더할 예정이다. 몸을 만들고 KBL에 적응한다면, 오리온 역시 라둘리차의 강점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KBL에서 두 시즌을 뛴 적 있는 머피 할로웨이(198cm, F)가 오리온의 2옵션 외국 선수가 됐다. 다. 탄탄한 체격 조건과 힘을 강점으로 하는 할로웨이는 국내 빅맨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다. 또, KBL을 경험했기에, 라둘리차의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여러 긍정적인 요인들 때문에, 오리온 외국 선수진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 허일영의 빈자리
오리온은 10년 넘게 허일영(195cm, F)이라는 프랜차이즈 스타를 데리고 있었다. 허일영은 3점슛과 높이 싸움에 힘을 실어줬던 포워드. 또, 주장으로서 선후배들을 잘 다독였다.
하지만 그런 허일영이 2020~2021 시즌 종료 후 오리온을 떠났다. 서울 SK에서 2021~2022 시즌을 맞이할 예정이다.
오리온에 비상이 걸렸다. 주전 3번을 잃었기 때문이다. 또, 위에서 언급했듯, 허일영은 단순한 3번이 아니다. KBL 정상급 슈터이자 팀에 필요한 역할을 해줬던 선수. 오리온이 입을 타격을 생각보다 크다.
이대성과 한호빈 등 가드진과 이승현과 외국 선수 등 빅맨진의 연결고리가 사라졌다. 가드진과 빅맨진이 모두 고립될 수 있다. 또, 오리온 공격 패턴이 단조로워질 수 있다. 무엇보다 빅맨진의 수비와 리바운드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최현민(195cm, F)과 최승욱(193cm, F), 조한진(192cm, F) 등이 후보군으로 꼽힌다. 각자의 강점이 있지만, 각자의 단점도 뚜렷하다. 무엇보다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출전 경험이 없다는 게 최대 불안 요소.
‘허일영’은 이제 오리온에서 볼 수 없는 이름이다. 오리온 팬한테 슬픈 일이다. 그리고 허일영의 이탈은 팀에 치명상을 안길 수 있다. 오리온이 또 한 번 4강 앞에서 무릎 꿇을 수 있다. 그럴 가능성이 꽤 높다. 허일영은 코트 안팎에서 많은 걸 해줬던 선수이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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