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박기웅, 에릭 요한슨 사진전에 17만 명 몰렸다
[텐아시아=정태건 기자]
박기웅 작가의 5번째 ‘컬쳐 라이브’ 에릭 요한슨 사진전에 17만여 명이 몰렸다.
지난 1일 공개된 ‘박기웅의 컬쳐 라이브’ 5번째 편은 에릭 요한슨 사진전이었다. 이날 라이브에는 17만여 명의 접속자가 몰린 가운데 많은 티켓이 판매됐다.
에릭 요한슨 전은 63빌딩 60층에서 보는 사진전으로 시원한 풍광을 자랑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국내 1세대 도슨트로 유명한 김찬용이 해박한 지식과 귀에 쏙 들어오는 눈높이 설명이 함께해 역대급 라이브를 만들었다.
또 동시에 많은 접속자가 몰려 방송이 딜레이 되는가 하면, 결국 약 3분 정도 서버가 멈추며 박기웅 작가에 대한 기대감을 알 수 있었다는 전언이다.
이같은 ‘박기웅의 컬쳐 라이브’ 행보는 작가들과 공생하는 네이버 라이브 쇼핑다운 면모를 보여준 것이라 의미가 있다. 뿐만 아니라 ‘컬쳐 라이브’를 시작했을 당시 박기웅 작가의 포부인 “문화에 목마른 사람들을 위로하겠다”는 말을 입증함과 동시에 프로그램이 안정궤도에 진입해 쾌속질주 중임을 증명했다.
박 작가는 “작품을 확실히 전달하는 법을 알 것 같다. 누구나 볼 수 있고 안방에서 영혼의 양식을 채우는 컬쳐 라이브는 이제 나의 전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기웅 작가는 최근 ‘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 한류문화대상’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오는 7일부터 부산 해운대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 열리는 ‘BAMA 부산 국제호텔 아트페어’에 참석해 신작을 공개하는 등 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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