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비화' 리네커 "맨유의 호날두 영입, 사실 내 정원에서 이뤄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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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잉글랜드 공격수이자 잉글랜드 내에서 가장 유명한 방송진행자인 게리 리네커가 맨유 구단과 맨유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관련된 깜짝비화를 공개했다.
리네커는 "내 좋은 친구인 에드 우드워드(맨유 부회장)는 우리 옆집에 산다. 우드워드는 내 정원에 있을 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계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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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잉글랜드 공격수이자 잉글랜드 내에서 가장 유명한 방송진행자인 게리 리네커가 맨유 구단과 맨유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관련된 깜짝비화를 공개했다.
리네커는 5일 앨런 시어러, 마이카 리차즈 등이 패널로 출연한 영국공영방송 'BBC'의 팟캐스트 'Match of the Day Top 10'을 진행하던 중 꼭꼭 감춰둔 '카드'를 꺼냈다.
리네커는 "내 좋은 친구인 에드 우드워드(맨유 부회장)는 우리 옆집에 산다. 우드워드는 내 정원에 있을 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계약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드워드는 호르헤 멘데스(호날두 에이전트)와 통화를 하면서 걸어들어왔다"고 구체적으로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내가 너무 많은 얘기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떤 리네커는 "우드워드가 앉아서 통화를 하는 멋진 사진을 갖고 있다. 훗날 허락을 받고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맨유는 지난여름 호날두를 12년만에 재영입해 축구계를 놀라게 했다. 36세인 호날두는 벌써 5골을 터뜨리는 등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시어러는 "호날두를 영입하는 데 고민은 필요없었을 것"이라며 "댄 제임스 이적료(2500만 파운드)와 같은 금액으로 호날두를 데려왔다. 맨유는 지난 몇년간 우승 경쟁을 하지 못했다. 호날두가 합류하면서 다르게 보여진다. 도전할 준비가 됐다"고 평가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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