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정부 시책 발맞춰 '위드코로나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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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는 코로나19가 창궐한 지난해 전 세계 주요 리그가 멈춰 섰지만 리그 구성원으로부터 여러 지혜를 모으고 꼼꼼한 방역 매뉴얼을 수립, 축소 일정으로 한 시즌 완주해 외신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종식이 불가능해진 코로나19를 고려해 K리그도 이제 '위드코로나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데 다수 구성원이 공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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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프로축구 K리그는 코로나19가 창궐한 지난해 전 세계 주요 리그가 멈춰 섰지만 리그 구성원으로부터 여러 지혜를 모으고 꼼꼼한 방역 매뉴얼을 수립, 축소 일정으로 한 시즌 완주해 외신의 주목을 받았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은 2021년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물론 1,2부 22개 구단 모두 최대한 합리적인 의사 결정으로 코로나 변수에 대응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종식이 불가능해진 코로나19를 고려해 K리그도 이제 ‘위드코로나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데 다수 구성원이 공감하고 있다. 안전하게 한 시즌을 완주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축구 산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정상적인 시스템을 부분적으로 가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행히 정부가 내달께 방역체계를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두면서 K리그도 정상화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프로연맹은 정부 시책에 발맞춰서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겠다는 의지다. 미래는 알 수 없지만 K리그는 늦어도 차기 시즌엔 제한 요소를 최대한 걷어내고 유관중 경기를 시행할 수 있으리라고 여기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접종자나 음성 인증자를 대상으로 경기장 입장을 허용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례 등을 주목하고 있다.
이종권 프로연맹 홍보팀장은 “백신접종자 우선 입장 등은 리그 차원에서 독자적으로 결정할 사항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정부의 정책에 맞춰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다만 유관중 재개에 미리 대비하는 프로그램은 고려하고 있다. 이 팀장은 “위드코로나에 맞는 여러 대면 마케팅과 티켓 세일즈 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구단과 공유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시행한 수시 비대면 기자회견, 영상콘텐츠 개발 등은 그 자체로 순기능이 있기에 앞으로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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