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조회 '빅스비'에 물어보면 알려준다

주문정 기자 2021. 10. 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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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비를 활용해 전기요금을 조회할 수 있게 됐다.

한국전력(대표 정승일)은 전기요금 조회 등을 고객이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AI 음성인식을 통한 고객 안내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빅스비로 가능한 서비스는 고객정보와 전기요금 조회, 신용카드(삼성페이 포함) 납부, 이사요금 정산·납부, 명의변경 신청, 전기고장신고, 고객센터 연결, 가까운 사업소 안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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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공공기관 첫 'AI 음성인식 고객 안내 서비스' 오픈

(지디넷코리아=주문정 기자)빅스비를 활용해 전기요금을 조회할 수 있게 됐다.

한국전력(대표 정승일)은 전기요금 조회 등을 고객이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AI 음성인식을 통한 고객 안내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전력 나주본사 전경

한전 관계자는 “빅스비를 탑재한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는 한전 홈페이지에서 요금내역을 따로 찾아보지 않아도 빅스비로 ‘한전에서 전기요금 알려줘’ 등 정보를 물어보면 음성으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빅스비로 가능한 서비스는 고객정보와 전기요금 조회, 신용카드(삼성페이 포함) 납부, 이사요금 정산·납부, 명의변경 신청, 전기고장신고, 고객센터 연결, 가까운 사업소 안내 등이 있다. 다만 고객번호·전기요금 등 개인정보 사항과 관련한 민원업무 서비스 이용은 한전 사이버지점 로그인 절차가 필요하다.

한전은 고객이 AI 서비스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음성으로 전력정보를 조회하거나 직접 민원 신청을 할 수 있게 돼 사업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고객센터에 전화연결을 하지 않고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음성안내 서비스 사례

한전은 앞으로 사이버지점에 음성인식 안내서비스 전용 게시판을 운영해 고객 개선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의 비대면 업무환경 요구 증대에 따른 고객접점 업무의 모바일 전환 및 디지털 창구 구현을 위해 음성 AI를 활용한 다양한 전력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문정 기자(mjj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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