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어린이 안전 해친다는 내부고발에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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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비도덕적으로 이익을 추구했다는 내용의 내부고발 사태와 관련해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직접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저커버그는 현지시간 5일 직원들에게 메모를 보낸 뒤 같은 내용을 페이스북 게시판에 공개하고 하우건의 주장들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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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비도덕적으로 이익을 추구했다는 내용의 내부고발 사태와 관련해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직접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저커버그는 현지시간 5일 직원들에게 메모를 보낸 뒤 같은 내용을 페이스북 게시판에 공개하고 하우건의 주장들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온라인에서 경험하도록 하는 것에 대해 많은 시간을 생각한다며 기술기업들은 아이들을 안전하게 하면서 욕구를 충족시키는 경험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페이스북의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였던 하우건은 그동안 언론 제보와 청문회 등을 통해 페이스북의 치부를 폭로해왔습니다.
하우건의 주장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유명인의 인종 혐오 발언이나 가짜뉴스 게시물을 삭제하지 않았고, 자회사인 인스타그램도 특정 게시물이 청소년의 자살률을 높이는 등 유해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지우지 않았습니다.
특히 하우건은 청문회에서 저커버그를 겨냥해 "궁극적으로 모든 책임이 마크 저커버그에게 있다"면서 "실적 주도적인 조직을 만들어 그 실적들이 결정을 내린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채문석 (chaem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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