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생활의 달인' 내레이터 합류..황인용 아나운서 하차 [공식]

연휘선 2021. 10. 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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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생활의 달인' 목소리로 나선다.

6일 SBS '생활의 달인' 측은 "11일부터 양동근이 새 고정 내레이터로 합류해, 반갑고도 친숙한 목소리로 달인들의 사는 모습을 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새로운 목소리, 배우이자 가수 양동근이 새롭게 전달하는 달인과 아나운서 황인용이 전하는 작별 인사는 1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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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생활의 달인' 목소리로 나선다. 

6일 SBS '생활의 달인' 측은 "11일부터 양동근이 새 고정 내레이터로 합류해, 반갑고도 친숙한 목소리로 달인들의 사는 모습을 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양동근은 지난 달 20일, 추석특집 생활의 달인 방송에 스페셜 내레이터로 출연했다. 그는 특유의 나른하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 아역 배우 출신의 감정 이입으로 시청자와 제작진의 뇌리에 남았고 생활의 달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에 앞서 지난 7년 동안 생활의 달인을 대표하는 목소리였던 황인용 아나운서는 일신상의 이유로 1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한다.

올해 나이 82세의 황인용 아나운서는 1966년 TBC 3기 공채 아나운서로 발탁된 뒤, 아나운서계의 전설로 불리며 방송, DJ로 맹활약하다 2014년 10월 6일 446회부터 '생활의 달인'과 인연을 맺고 시청자들에게 편안한 목소리로 달인들의 사는 모습들을 전달해왔다.

특히 그는 고령의 나이임에도 '생활의 달인' 더빙이 있는 날에는 자택인 경기도 파주에서 스튜디오가 있는 서울까지 직접 운전하고 올 정도로 애정이 깊었다. 더빙 시간에 항상 먼저 와서 대본을 먼저 훑어볼 정도로 7년 동안 성실하게 생활의 달인을 지켜온 것에 대해 제작진은 깊은 경의를 표했다.

새로운 목소리, 배우이자 가수 양동근이 새롭게 전달하는 달인과 아나운서 황인용이 전하는 작별 인사는 1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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