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서울 산하기관 첫 'IDC 어워드' 수상

김재범 2021. 10. 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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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대표 길기연)은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IDC가 주관한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에서 '특별상:디지털 회복탄력성' 부문 한국 수상사로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한편, 이번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에서는 서울관광재단 외에 KB 국민카드, KOTRA, 롯데카드, 현대자동차그룹 등 한국기업 9개 사가 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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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컨설팅 기관 IDC 주관 시상식 특별상
-관광·MICE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주도 평가
서울관광재단의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수상 배너
서울관광재단(대표 길기연)은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IDC가 주관한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에서 ‘특별상:디지털 회복탄력성’ 부문 한국 수상사로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IDC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110개 국에서 1100명 이상의 시장분석가를 보유한 IT, 통신, 컨수머 테크놀로지 부문 글로벌 컨설팅 기관이다. 이번 어워드에는 아태지역 12개 국에서 13개 수상 분야에 걸쳐 1094개 프로젝트가 응모했다.

서울관광재단은 ‘버추얼 MICE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로 관광과 MICE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코로나19로 중단된 MICE 행사를 유치하고 개최할 수 있도록 3D 가상행사 플랫폼인 ‘버추얼 서울’을 구축해 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아바타로 가상 서울을 탐험하고 서울형 팀 빌딩 게임 3종을 즐길 수 있는 ‘버추얼 서울 플레이그라운드’와 온라인 국제회의의 서울 홍보부스 ‘마이스 월드’도 서울만의 획기적인 가상 MICE 인프라로 소개되었다.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는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오른쪽)과 한은선 한국 IDC 전무
서울관광재단은 이달 말 버추얼 서울 2.0을 론칭해 가상 베뉴와 기능을 추가하고 업계의 플랫폼 활용도를 높여 더 많은 온라인 행사를 가상 서울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팬데믹으로 하늘길이 막힌 상황에서 관광과 MICE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MICE 생태계가 디지털 회복성을 갖추고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에서는 서울관광재단 외에 KB 국민카드, KOTRA, 롯데카드, 현대자동차그룹 등 한국기업 9개 사가 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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