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BTS" 유니세프 캠페인에 4년간 기부금 43억 원 쇄도

정준형 기자 2021. 10. 6.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엔아동기금인 '유니세프'가 방탄소년단 BTS와 공동으로 진행한 캠페인에서 43억 원을 모금했다며 각별한 감사를 내보였습니다.

유니세프는 오늘(6일) 발표한 성명에서 BTS와 시작한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으로 4년동안 360만 달러, 우리돈 43억 원 가까운 기부금이 모였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엔아동기금인 '유니세프'가 방탄소년단 BTS와 공동으로 진행한 캠페인에서 43억 원을 모금했다며 각별한 감사를 내보였습니다.

유니세프는 오늘(6일) 발표한 성명에서 BTS와 시작한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으로 4년동안 360만 달러, 우리돈 43억 원 가까운 기부금이 모였다고 밝혔습니다.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은 지난 2017년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폭력 근절 등을 주제로 시작됐으며, BTS는 유엔 총회 연설과 음악, 콘서트, 인터뷰,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경로로 전 세계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또 이에 공감한 BTS 팬들이 적극적으로 기부와 선행에 동참하면서 캠페인 영향력도 갈수록 커졌습니다.

유니세프는 성명에서 캠페인에 동참한 트윗이 500만 건에 이르며, '좋아요' 누르기와 댓글 달기, 리트윗하기 등으로 호응한 건수도 5천만 건을 넘어섰다고 설명했습니다.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는 "지난 4년동안 유니세프를 돕기 위해 BTS가 해준 모든 일들에 감사한다"면서 "BTS가 팬들과 함께 긍정적 메시지를 퍼트리는 것을 도왔던 획기적인 발자취는 놀라울 정도로 귀중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BTS는 "젊은이들에게 다가가고, 젊은이들의 삶과 권리 향상을 도우려 '러브 마이셀프'를 시작했다"면서 "그 과정에서 자신들 또한 스스로를 사랑하려고 노력했으며, 팀이자 개인으로서 성장했다"고 화답했습니다.

(사진=유니세프 제공, 연합뉴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