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슈퍼밴드2' 우승 크랙실버 "2005년 사건, 해소하고 싶어..밴드음악 관심 가져주시길"

고재완 2021. 10. 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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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슈퍼밴드2'가 3개월간의 치열한 경연 끝에 지난 4일 결승전을 펼쳐 최종 우승팀을 결정짓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크랙실버의 프론트맨 윌리K는 6일 온라인 중계한 JTBC '슈퍼밴드2'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 치열하게 경쟁하며 살아왔는데 장르가 맞는지도 고민이 많았지만 응원과 사랑으로 이런 결과를 얻었다. 우승을 했지만 더 멋진 무대와 멋진 연주로 활동하는 뮤지션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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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실버. 사진제공=JTBC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JTBC '슈퍼밴드2'가 3개월간의 치열한 경연 끝에 지난 4일 결승전을 펼쳐 최종 우승팀을 결정짓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우승팀은 윌리K 대니리 빈센트 싸이언 오은철로 구성된 크랙실버였다. 또 기탁 김슬옹 변정호 임윤성으로 구성된 시네마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파이널에서 우승팀 크랙실버의 자작곡 '타임 투 라이즈' 무대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5.6%(닐슨 코리아 집계·수도권 유료가구 기준)까지 올랐고 문자투표도 총 39만건에 이르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했다.

크랙실버의 프론트맨 윌리K는 6일 온라인 중계한 JTBC '슈퍼밴드2'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 치열하게 경쟁하며 살아왔는데 장르가 맞는지도 고민이 많았지만 응원과 사랑으로 이런 결과를 얻었다. 우승을 했지만 더 멋진 무대와 멋진 연주로 활동하는 뮤지션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크랙샷오은철은 "'슈퍼밴드2'를 통해 밴드 멤버를 얻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보컬 빈센트는 "밴드음악의 매력을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컸다. 2005년 록밴드가 가지고 있던 문제를 해소하고 싶었던 같이 나온 멋진 팀들의 무대로 인해 밴드음악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셨으면하는 열망이 담겨있었다"고 털어놨다.

2005년 모 록밴드가 MBC '음악캠프'에서는 나체로 퍼포먼스를 하면서 문제가 됐다. 당시 제작진은 리드보컬 1명과 퍼포먼스 멤버 2명을 경찰에 고발조치하며 이후 생방송이 녹화방송으로 바뀌기도 했다. 또 이 사건 후 인디 밴드들이 방송에 출연하는 길이 막히면서 국내 인디밴드의 암흑기가 이어지고 있다.

윌리K는 이날 또 "가장 다양한 색채를 보여줄 수 있는 밴드가 크랙실버다. 강력한 에너지를 표현할 수 있고 우아한 연출까지 할 수 있는 팀이다"라고 자랑했다.

시네마. 사진제공=JTBC

준우승을 차지한 시네마의 드럼 김슬옹은 "원래 결승에서는 유한 음악을 하고 싶었는데 앞 밴드가 크랙실버였다. 그래서 앞 순서의 분위기를 이어갈 곡을 준비하려고 했다"고 결승전에 대해 말한 후 "그 무대는 심포니 사운드 고민을 많이 했다.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밴드의 합이 얼마나 멋있는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보컬 임윤성은 가장 기억에 남는 심사평에 대해 "유희열이 우리의 가사를 인용해 '저 높은 태양이 시네마를 지켜 줄 것이다'라고 한 것을 듣고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벅찬 감정을 느꼈다. 그때 경험이 내 음악 인생에서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멤버들은 "우리의 음악이 씨네마인 것처럼 듣고 보는 분들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슈퍼밴드2'는 대장정을 마무리할 갈라콘서트를 준비중이다. 또 시즌3까지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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