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K밴드 모습 보여주고파..장인 정신으로 음악"

고승아 기자 2021. 10. 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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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엔플라잉이 K팝 안에서 자신들만의 음악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유회승은 "저희가 K팝 안에서 구분 없이, 항상 목표로 삼고 있는 건 엔플라잉이 이번 앨범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뚜렷하게 있다"며 "노래를 듣고 그걸 많이 느껴주시면 좋겠고, 개개인 모두 앨범에 대한 긍지도 있고, 장인 정신으로 음악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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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김재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밴드 엔플라잉이 K팝 안에서 자신들만의 음악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엔플라잉은 6일 오후 4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터뷸런스'(TURBULENCE) 발매 기념 토크쇼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김재현은 아이돌, 댄스 음악 위주 시장에서 밴드 음악을 꾸준히 선보이며 사랑 받고 있는 것에 대해 "K팝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엔플라잉도 포괄적으로 K팝을 하는 입장에서 전 세계에 우리가 K팝이라는 것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 안에서 우리가 K밴드라는 걸 보여주고 싶고, 이 모습을 많이 봐주시고 사랑을 주셔서 우리가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유회승은 "저희가 K팝 안에서 구분 없이, 항상 목표로 삼고 있는 건 엔플라잉이 이번 앨범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뚜렷하게 있다"며 "노래를 듣고 그걸 많이 느껴주시면 좋겠고, 개개인 모두 앨범에 대한 긍지도 있고, 장인 정신으로 음악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 앨범 '터뷸런스'는 현실에 방황하고 혼란스러워하는 청춘에게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정규 1집에서 트라우마를 이겨내고자 하늘로 향한 엔플라잉은 이번 앨범에선 완전히 아물지 않은 상처들과 하늘의 난기류(TURBULENCE)로 인해 미지의 장소에 불시착을 시도하는 모습을 담는다. 이를 통해 청춘들에게 현재는 불안하고 미성숙하더라도, 언제든 다시 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위로한다.

타이틀곡 '소버'(Sober)는 이승협의 자작곡으로, 어지러운 난기류를 만난 듯 생각의 갈피를 잡지 못한 청춘들의 불안한 감정을 담은 곡이다.

6일 오후 6시 발표.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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