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 대구 가맹점들 "카카오모빌리티, 구체적 상생방안 조속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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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블루 대구 가맹점협의회(이하 가맹점협의회)가 카카오모빌리티와 가맹본부 간 구체적인 상생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맹점협의회는 6일 성명서를 내고 "가맹점협의회는 최근 불거진 카카오 가맹택시 논란으로 브랜드 이미지 실추, 직원 사기 저하 및 매출 감소 등 가맹점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점에 대해 카카오 측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카카오모빌리티는 상생의 원칙에 입각해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실천 방안을 당 협의회에 제시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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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카카오T블루 대구 가맹점협의회(이하 가맹점협의회)가 카카오모빌리티와 가맹본부 간 구체적인 상생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맹점협의회는 6일 성명서를 내고 "가맹점협의회는 최근 불거진 카카오 가맹택시 논란으로 브랜드 이미지 실추, 직원 사기 저하 및 매출 감소 등 가맹점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점에 대해 카카오 측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카카오모빌리티는 상생의 원칙에 입각해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실천 방안을 당 협의회에 제시해 달라"고 촉구했다.
가맹점협의회는 지역 택시사업조합으로 인한 어려움도 호소했다. 협의회는 "가맹점들에 대한 조합원 제명 조치와 택시업계의 가맹점협의회 대표성 문제제기 등 강압적 태도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카카오 가맹택시의 당사자는 가맹점들이며 가맹점협의회의 활동은 가맹사업법에 보장된 가맹점의 생존권과도 직결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이를 토대로 "추후 협의회와 가맹본부, 카카오모빌리티 3자간 상생협의체의 정례화를 통해 당사자들이 서로 상생 가능한 해결책을 도출해야 한다"며 "가맹점들의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하고 택시업계의 여러 이해관계 표명에 따라 가맹점들의 의사가 왜곡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4일 대구 가맹점협의회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대구·경북 지역 공식 파트너사이자 가맹본부인 DGT모빌리티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맹점협의회는 대구지역 가맹법인 52개사 중 40개 회사(2천830대 가맹택시 중 2천64대 가입)가 가입한 협의체다. 최근 불거진 카카오 택시 관련 각종 논란에 대한 대안 마련과 택시업계의 가맹점들에 대한 강압적인 분위기 조성 등에 따른 가맹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가맹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졌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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