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손흥민, 내일 시리아전 선발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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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오는 7일 시리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홈경기에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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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오는 7일 시리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홈경기에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우겠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6일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기용 관련 질문에 "손흥민은 선발로 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월드컵 최종예선 A조 3차전을 치른다.
벤투호는 현재 1승1무(승점 4)를 기록하며 이란(승점 6)에 이어 A조 2위에 올라 있다. 7일 시리아전과 12일 이란 원정이 10회 연속 본선진출의 중요한 관문이다.
이에따라 벤투감독은 해외파 주요선수들을 모두 소집하며 승점 6점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다만 손흥민을 비롯한 해외파 선수들이 시차적응과 체력문제로 완전한 경기력을 보일지 우려의 시선이 쏠린다. 이런 가운데서 손흥민의 기용에 대한 질문에 "시리아전 선발"이라는 짧고 굵은 답변을 했다.
벤투 감독은 또 소속팀에서 맹활약하는 선수들이 모이는 대표팀에서 기대만큼 공격력이 나타나지 않는 데 대해선 "소속팀과 대표팀에서의 경기를 단순 비교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대표팀 공격진이 부진했다는 의견엔 동의하진 않는다. 이번 경기에 어떤 전술로 나서겠다고 얘기하기보단 경기장에서 보여드리는 게 최선일 것 같다"고 했다.
벤투 감독은 소속팀서 맹활약 중인 황희찬에 대해 "아주 좋은 리그에서 첫발을 뗐는데, 선수에게 매우 좋은 일이다. 빠르고 기술도 좋은 선수인 만큼 우리도 이런 장점을 잘 이용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벤투호의 이란 원정에 전세기를 띄우기로 했다. 대표팀의 컨디션 유지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한 조치다.
이에따라 대표팀은 시리아전을 마친 뒤 이튿날 회복훈련을 하고 9일 오후 4시 10분 인천공항에서 카타르항공 전세기 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란과 A조 4차전 원정 경기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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