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2022 대선공약]추미애 "서울을 G7 글로벌 역사문화경제 중심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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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6일 "서울의 표준이 글로벌 도시의 표준이 될 것"이라며 "국회의사당 부지에 국립 자연사박물관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추 전 장관은 "국회의사당의 세종 완전 이전을 전제로 국회의사당 부지에 '국립 자연사 박물관'을 설립하겠다"며 "미래 세대의 교육과 역사 인식은 물론 훌륭한 세계적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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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6일 "서울의 표준이 글로벌 도시의 표준이 될 것"이라며 "국회의사당 부지에 국립 자연사박물관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서울 미래비전 공약 발표 회견에서 "국가균형발전 시대에 서울은 빼앗기는 곳이 아니라, 새로움을 채우는 곳으로 진화시키겠다"며 6가지 공약을 내놨다.
그는 'G7 글로벌 역사문화경제 중심도시'를 목표로 △G7 역사문화도시 △G7 글로벌 첨단과학기술 도시 △G7 국제금융 도시 △G7 스마트 에코 도시 △집 걱정 없는 주거 복지 확대 △촘촘한 교통복지 실현을 약속했다.
추 전 장관은 "국회의사당의 세종 완전 이전을 전제로 국회의사당 부지에 '국립 자연사 박물관'을 설립하겠다"며 "미래 세대의 교육과 역사 인식은 물론 훌륭한 세계적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서울시가 관리, 육성하는 상암DMC, 성수 테크노밸리, 홍대·합정 테크노밸리, 홍릉 바이오 밸리 등 IT, BT, NT, GT 분야의 첨단 과학기술과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인재 교육 및 일자리 창출에 강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 도시 계획으로는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상 여의도 국제금융 지구를 '국가 지정 국제금융특구'로 지정해 해외 금융자본 및 금융산업의 유치를 강력 촉진하고, 전 세계 유수의 '국부펀드 서울 지점'을 유치하겠다"며 "해외 글로벌 금융 인재들의 원활한 국내 활동을 위해 영주권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주택 공약으로는 "SH공사가 지정한 22곳의 스마트 시티를 스마트에코시티로 전환해 약 2만호를 단기에 공급하겠다"며 "당선 즉시 양도소득세 중과를 일시 완화해 다주택자들로 인한 매물잠김현상을 해소, 단기 주택공급 물량을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문혜현기자 mo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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