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국 외교차관 유선협의..최종문 차관 "오커스, 역내 평화·안정에 기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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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등 7개 나라 외교차관이 유선협의를 갖고, 코로나19 상황과 백신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최종문 2차관이 오늘(6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주재하는 7개국 외교차관 유선협의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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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등 7개 나라 외교차관이 유선협의를 갖고, 코로나19 상황과 백신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최종문 2차관이 오늘(6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주재하는 7개국 외교차관 유선협의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월 시작해 20번째를 맞은 이번 협의에는 한·미뿐 아니라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베트남 외교차관도 참여했습니다.
외교부는 참석자들이 각국의 코로나19 상황과 백신 생산 계획, 양자·다자 차원의 백신 공여 계획을 공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협의에서 미국과 호주 측은 새로 출범한 안보협력체 오커스(AUKUS)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 차관은 오커스가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는 한국 정부의 기본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지난달 24일 미국에서 열린 쿼드(QUAD) 정상회의 결과에 대한 미국 측의 브리핑에 대해서는, “개방성과 투명성, 포용성 등 한국의 협력 원칙에 부합하고 지역·글로벌 평화와 번영에 기여한다면 역내 어떤 협의체와의 협력에도 열려 있다”면서 “이미 쿼드 참여국들과 양자 차원에서 다양한 협력을 추진 중”이라고 최 차관은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채린 기자 (di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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