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서핑대회 '2021 오닐 KSL 서핑 챔피언십 투어 고성' 개최

권수연 2021. 10. 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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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유일 프로 서핑 대회 '2021 오닐 KSL 서핑 챔피언십 투어 고성'이 막을 올렸다.

서핑 프로 리그를 운영하는 '코리아서프리그' (이하KSL)는,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의 레저스포츠 브랜드 '오닐' 과 손을 잡고 개최지인 강원도 고성군 봉수대해수욕장에서 개막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가을 서핑 스폿으로 유명세를 타는 고성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 1일에 막을 올려,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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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 오닐 KSL 서핑 챔피언십 투어 고성 포스터, 한성FI 제공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국내 유일 프로 서핑 대회 '2021 오닐 KSL 서핑 챔피언십 투어 고성'이 막을 올렸다. 

서핑 프로 리그를 운영하는 '코리아서프리그' (이하KSL)는,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의 레저스포츠 브랜드 '오닐' 과 손을 잡고 개최지인 강원도 고성군 봉수대해수욕장에서 개막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가을 서핑 스폿으로 유명세를 타는 고성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 1일에 막을 올려,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는 대회기간 파도가 가장 높은 3일을 선정하여 치른다. 남녀 각각 숏보드, 롱보드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하며, 지난해와 올해 KSL 프로 자격 테스트를 통과한 선수 60여명과 20여명의 주니어 선수가 참가한다. 이와 함께 높은 수준의 실전 경험을 원하는 서핑 꿈나무를 위한 유소년 종목 또한 마련되어있다. 

사진= 2021 오닐 KSL 서핑 챔피언십 출전 대기선수들, 한성FI 제공

현장에서는 방역을 위해 대회 참가 선수 및 관계자 전원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결과를 의무 제출해야 하며, 음성이 확인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

이어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만큼 현장 참관이 어려워진 팬들을 위해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제공해 아쉬움을 달랜다. 또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명품 해설로 화제가 된 송민 서핑 해설위원이 해설자로 참여해 전문성과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서핑업계 글로벌 브랜드이자 공동 주최사인 오닐 브랜드 담당자는 "전 세계 서퍼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서 이번 챔피언십 투어를 함께하게 돼 기쁘다. 출전 선수들과 시청자, 서핑을 즐기는 모든 분께 즐거운 대회로 기억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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