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수소경제, 2~3년새 엄청난 변화.. 탄소중립 희망될 것"

국회 수소경제포럼 대표인 김종민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은 6일 “2050 탄소중립에 수소가 희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국회 수소경제포럼 주최·머니투데이 주관으로 열린 ‘2021 그린뉴딜엑스포’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수소경제포럼을 만들땐 사실 수소를 잘 몰랐다”면서 “단순히 전기외에 수소로도 차가 굴러가는 정도의 얘기만 오갔는데 뭔가 새로운 분야여서 의원들이 혁신의 마중물을 들어올리자는 소박한 취지에서 시작했다”고 소회했다.

이어 “그때만 해도 ‘수소경제에 너무 올인하면 안 된다, 위험하다’는 주변의 만류가 있었다”며 “그런데 불과 2~3년 사이에 엄청난 변화가 있었고 수소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수소경제포럼을 함께한 이들이 대한민국 미래 개척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희망을 드러냈다.

그린뉴딜엑스포는 수소 태동기인 2019년 ‘대한민국 수소엑스포’로 시작해 지난해 ‘2020 그린뉴딜엑스포’에선 그린뉴딜 전반으로 영역을 넓혔다.

올해 국가적 탄소중립 프로젝트 가동 원년을 맞아 규모와 깊이를 더했다. 국가 미래성장동력으로서 그린뉴딜산업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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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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