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37경기 무패' 이탈리아 앞에 나타난 '세대교체'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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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0 준결승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7일 새벽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현재 명실상부 유럽 최강의 축구팀은 이탈리아입니다.
유로 대회에서 3골 이상 넣은 이탈리아 선수는 없었지만, 2골을 기록한 선수는 무려 5명이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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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송경택 영상기자] 유로 2020 준결승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7일 새벽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승자는 8일 있을 벨기에-프랑스 승자와 우승을 놓고 다툽니다.
현재 명실상부 유럽 최강의 축구팀은 이탈리아입니다. 지난 여름 끝난 유로 2020에서 7경기 동안 5승 2무, 13득점 4실점이라는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선보이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탈리아는 2018년 9월을 마지막으로 패배가 없습니다. 2년 넘게 37경기를 치르는 동안 전적은 28승 9무. 축구 역사상 가장 긴 무패행진 기록입니다.
스타플레이어 없이 이탈리아가 잘나가는 비결은 탄탄한 조직력에 있습니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1, 2명에 의존한 축구가 아닌 벤치선수들까지 두루 활용하는 폭넓은 선수 기용으로 조직력을 다졌습니다.
유로 대회에서 3골 이상 넣은 이탈리아 선수는 없었지만, 2골을 기록한 선수는 무려 5명이나 됐습니다. 레오나르도 보누치, 조르조 키엘리니가 버티는 안정적인 수비도 강점입니다.
스페인은 어린선수들을 대거 대표팀에 발탁하며 이탈리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와 미래, 두 마리 토끼를 다잡으려 하고 있죠. 17살인 파블로 가비와 토트넘이 애지중지 키우는 대형 유망주인 브라이언 힐, 이외에도 로베르트 산체스, 페드로 포 등 A매치 경험이 없는 선수들을 여럿 대표팀에 뽑았습니다.
두 팀은 3개월 전, 유로 2020 준결승에서 격돌한 바 있습니다. 당시 연장 종료까지 1-1로 맞선 뒤 승부차기 끝에 이탈리아가 웃었습니다. 이탈리아는 굳히기를, 스페인은 설욕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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