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처스, '실수 좀 할게'라는 '현실돌'의 컴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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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리처스가 7인 7색의 개성을 담아낸 앨범으로 돌아왔다.
블리처스(진화, 크리스, 우주, 주한, 고유, 샤, 루탄)의 두 번째 미니앨범 '싯-벨트'(SEAT-BELT)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6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싯-벨트'는 지난 5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체크-인'(CHECK-IN()의 연장선상에 있는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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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블리처스가 7인 7색의 개성을 담아낸 앨범으로 돌아왔다.
블리처스(진화, 크리스, 우주, 주한, 고유, 샤, 루탄)의 두 번째 미니앨범 '싯-벨트'(SEAT-BELT)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6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행사 진행은 개그맨 유재필이 맡았다.
'싯-벨트'는 지난 5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체크-인'(CHECK-IN()의 연장선상에 있는 앨범이다. 본격적인 여행을 떠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향해 달리기 위한 준비를 하는 블리처스의 이야기를 담았다.
진화는 "('싯-벨트'는) 체크인과 이어진 앨범이다. 1집 때는 후드라는 동일한 의상과 동일한 퍼포먼스를 통해서 일곱 명이 하나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이번 '싯-벨트'에서는 각자 다른 의상과 다른 개성의 퍼포먼스를 하면서 우리가 하나처럼 느껴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타이틀곡 '실수 좀 할게'는 실수를 두려워하고 망설이는 자신과 다른 이들에게 '실수 좀 하면 어때? 누구나 하는 건데!'라는 용기를 전하는 노래다. 강력하고 묵직한 락 사운드가 특징인 힙합곡이다.
등장부터 "실수 좀 하겠다"라며 강한 포부를 드러낸 멤버들은 타이틀곡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고유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 신인의 패기 보여주자고 했는데 이 노래가 맞다고 생각해서 결정했다"라며 타이틀곡 선정 이유를 전했다.
이외에도 이별과 상실의 아픔을 마주한 사람들에게 건네는 위로 '케이-팝'(K-POP), 웅장하고 역동적인 분위기의 '싯-벨트', 좋아하는 사람에게 용기 내서 고백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려낸 '내적댄스(Hop-in)',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은 '러브 보틀'(Love Bottle), 따스한 위로를 선사하는 '레인 드롭'(Rain Drop)까지 블리처스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트랙이 수록됐다.
특히 첫 번째 미니앨범 '체크인'(CHECK-IN)에 참여한 프로듀싱팀 발할라(Balhalla)가 이번 앨범에도 함께했다. 또 멤버 주한이 수록곡 '싯-벨트' 작곡진에 이름을 올렸다.
주한은 "지난 앨범에는 작사에 리더 진화가 참여했고 이번 앨범에는 내가 작곡으로 참여했다"라며 "사실 온전히 곡 작업을 했다고 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최대한 프로듀서들이 많이 도와줘서 조금씩 공부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블리처스는 '인지도'를 얻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진화는 "우선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는 대중 분들게 우리 블리처스라는 팀을 많이 알리는 게 우리 첫 번째 목표"라고 했다. 호성적에 따른 공약은 대면 공연이었다. 그는 "공약이라고 하자면 우리가 코로나 시기에 데뷔를 하게 돼 팬들과 호흡을 같이 맞추는 무대, 공연이 없었다. 코로나 시기가 잠잠해지면 다 같이 팬들과 호흡하면서 놀 수 있는 공연, 무대에 많이 서는 게 우리의 공약이라면 공약"이라고 했다.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는 '현실돌'이라고 했다. 고유는 "왜냐하면 팬들과 먼 존재가 아닌 현실 친구처럼 가까운 존재로 있고 싶고, 무대에서는 현실 이야기를 담은 메시지로 퍼포먼스를 하면서 여러분들게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기 때문이라며 이런 이유에서 "현실돌이라는 수식어를 생각해 봤다"라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우조엔터테인먼트]
블리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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