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野, 대장동 의혹 관련자 많아..특검 요구 자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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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후보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정치권은 특검을 하자고 할 자격조차 없다"면서 야권의 특검 요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수사의 집중 분위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제가 정치권 보고 입을 떼라고 하는 것"이라며 "정치권은 특히 야당 관련자가 많이 나왔으니 특검하자고 할 자격조차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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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후보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정치권은 특검을 하자고 할 자격조차 없다"면서 야권의 특검 요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추 후보는 오늘 YTN 라디오에서 "수사 입구 단계에서 '수사를 하네, 안 하네' 하는 것은 전부 수사를 방해하는 것이고 "특검하자는 건 시간 끌기이자 물타기고 의혹 부풀리기의 연장선"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수사의 집중 분위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제가 정치권 보고 입을 떼라고 하는 것"이라며 "정치권은 특히 야당 관련자가 많이 나왔으니 특검하자고 할 자격조차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해서는 "박 전 특검은 국정농단에서 정경유착 수사를 해놓고, 어떻게 또 곶감 빼먹듯이 돈을 빼먹을 수 있다고 생각한 건지 실망스러웠다"며 "박 전 특검을 또 특검한다고 하면 믿을 수가 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또 추 후보는 대장동 의혹에서 화천대유와 박 전 특검, 박근혜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인 곽상도 의원을 묶는 연결 고리가 SK 최태원 회장의 사면·수사 문제일 수 있다는 의혹도 거듭 제기했습니다.
조명아 기자 (ch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05381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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