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영 팀장입니다"..1세대 보이스피싱 총책 필리핀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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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김미영 팀장'을 사칭해 수백억원을 뜯어낸 1세대 전화 금융사기(보이스 피싱) 조직의 총책 A씨가 붙잡혔다.
경찰청은 필리핀 코리안데스크, 현지 수사기관 등과 공조해 4일(현지시각) A씨를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2012년부터 필리핀에 콜센터를 개설한 뒤 '김미영 팀장'을 사칭하며 보이스피싱 사기 행각을 벌였다.
코리안데스크는 국외도피사범의 검거·송환 등을 위해 필리핀에서 2012년부터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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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서울경찰청-코리안데스크 공조 성과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이른바 '김미영 팀장'을 사칭해 수백억원을 뜯어낸 1세대 전화 금융사기(보이스 피싱) 조직의 총책 A씨가 붙잡혔다.
경찰청은 필리핀 코리안데스크, 현지 수사기관 등과 공조해 4일(현지시각) A씨를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2012년부터 필리핀에 콜센터를 개설한 뒤 '김미영 팀장'을 사칭하며 보이스피싱 사기 행각을 벌였다.
2013년 당시 사건을 맡은 천안동남경찰서가 조직원 28명을 구속하는 등 성과를 냈으나 A씨 등 주요 간부들은 해외로 도피해 지내왔다.
이번 검거 과정에서는 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과가 주축이 돼 수사를 지휘했고 서울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팀이 소재 첩보를 모았다.
필리핀 코리안데스크는 첩보 사실 확인 및 현지 첩보를 추가로 수집했다. 코리안데스크는 국외도피사범의 검거·송환 등을 위해 필리핀에서 2012년부터 운영 중이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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