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소공헌, 박지숙 "Line of Breeze" 서울 전시회 개최

2021. 10. 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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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헌(召功軒) 갤러리측은 박지숙 작가와 함께 5일부터 내달 4일까지 "Line of Breeze (부제: 멈추는 것은 없다)"전을 개최한다고 5일밝혔다.

박지숙 작가의 작품은 부분이 전체를 반복한다는 프랙탈(fractal) 구조 속에서 자연의 생명력을 무의식속에 선적인 요소로 드러내며 선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공간을 창출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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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04일까지 종로구 원서동 갤러리 소공헌에서 열려

[프레시안 알림]
소공헌(召功軒) 갤러리측은 박지숙 작가와 함께 5일부터 내달 4일까지 "Line of Breeze (부제: 멈추는 것은 없다)"전을 개최한다고 5일밝혔다.

박지숙 작가의 작품은 부분이 전체를 반복한다는 프랙탈(fractal) 구조 속에서 자연의 생명력을 무의식속에 선적인 요소로 드러내며 선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공간을 창출해 낸다. '선(線)'은 운동의 지속성과 변화를 생명력의 이미지로 표출하기도 하고 이미지를 연결해주는 조형 언어로서도 작용한다.

시작도 끝도 찾기 어려운 점으로 연결된 선의 부풀어 오르는 모습은 생성의 변화와 역동성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특히 무한한 선들 간의 연결성은 끊임없이 관계를 형성하고 확장하는 인간 관계의 또 다른 단상이다.

생명체의 근원적 속성인 성장과 지속성을 작품 속에서 구현하려는 작가의 예술가적 의지는 '유기 이미지(Organic image)'로 표현되며 인간과 자연의 밀접한 관계를 드러낸다. 즉 자연이 지닌 내적 생명력을 적극적으로 구현함으로써 자연을 통해 자아(인간)의 존재와 생명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변형과 생성, 혼란과 질서의 대립적인 구조들이 하나의 오브제 안에 녹아있어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색과 형의 파노라마를 경험할 수 있다.

박지숙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의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1985년부터 프랑스 '루브르협회전', 뉴욕의 '동방의 빛' 전시 등을 비롯해 국내외 다수의 기획 초대전을 통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품 소장처로는 국회의사당, 외교안부 연구원, 스웨덴대사관, 삼성의료원, 성곡미술관 등이 있다.

▲Breeze-C17, 73x117cm, Acrylic on canvas, 2021 ⓒ박지숙

[전시 개요]

전시명: Line of Breeze 부제: 멈추는 것은 없다.
전시기간: 2021.10.5(화) ~ 2021.11.04(목) AM 11:00 ~ PM 18:00 (월요일 휴관)
전시장소: 서울 종로구 소공헌(召功軒) 갤러리

[프레시안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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