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6일 저녁 개막..객석 50%만 입장

손봉석 기자 2021. 10. 6. 16: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을 하루 앞둔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 레드카펫이 설치되고 있다.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돼 올해 2년만에 개최된다. 6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는 15일까지 70개국 286편 영화를 상영한다. 연합뉴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 간 일정에 들어간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배우 송중기와 박소담 사회로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열리지 못했던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도 열리고, 폐막식도 대면으로 예정돼 있다.

올해 영화제에는 개막작으로 선정된 임상수 감독 ‘행복의 나라로’(Heaven: To the Land of Happiness)를 비롯해 70여개국 223편이 6개 극장 29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영화제 측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맞춰 전체 좌석 50%만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작품당 1회 상영에 그쳤으나 올해는 예년과 같이 편당 2∼3회 상영 예정이다.

경쟁 부문인 뉴 커런츠상에는 후보작 11편이 선정돼 경쟁을 벌인다.

뉴 커런츠상 심사위원장은 인도 출생 거장 디파 메타 감독이 맡았다.

영화제 태동지 중구 남포동을 중심으로 진행된 커뮤니티비프는 부산 전역으로 확대해 연다.

신설한 ‘동네방네비프’를 통해 14개 마을 공동체에서도 영화를 상영한다.

아시아영화펀드, 아시아영화아카데미, 플랫폼부산 등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잠정 중단한다.

영화제는 15일 오전 결산기자회견에 이어 이날 폐막작 ‘매염방’(렁록만 감독)상영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