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나라로' 임상수 감독 "이엘, 적은 분량에도 윤여정 딸 役 흔쾌히.." [BIFF]

2021. 10. 6. 16:1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부산 김나라 기자] 영화 '행복의 나라로' 임상수 감독이 배우 이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선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행복의 나라로' 기자회견이 열렸다. 연출을 맡은 임상수 감독과 배우 최민식, 박해일, 조한철, 임성재, 이엘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이날 임상수 감독은 "평창동 윤여사(윤여정) 딸 김변 역은 사실 이엘이 맞기엔 분량이 작은 캐릭터였다. 그런 상황인데 이엘이 흔쾌히 같이 작업을 하겠다고 하셔서 놀랍기도 하고 저로서는 너무너무 고마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엘이 생긴 건 까탈스럽게 보이기도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엘은 "'행복의 나라로'를 선택한 건 분량이나 캐릭터를 떠나서 임상수 감독님 윤여정, 최민식, 박해일 등 이 모든 배우님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이라서다. 이런 작품을 또 언제 해보겠나 싶었고, 저는 참 운이 좋다는 생각을 했다. 다 너무 뵙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행복의 나라로'는 시간이 없는 탈옥수 203(최민식)과 돈이 없는 환자 남식(박해일)이 우연히 거액의 돈을 손에 넣고 인생의 화려한 엔딩을 꿈꾸며 특별한 동행을 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 = 부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