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나라로' 이엘 "분량 상관 無, 임상수 감독→윤여정 팬이라 참여"[26회 BIFF]

배효주 2021. 10. 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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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이 "임상수 감독의 팬"이라고 고백했다.

임상수 감독은 10월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행복의 나라로'(감독 임상수)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극중 작은 분량에도 존재감을 드러낸 이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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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부산)=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이엘이 "임상수 감독의 팬"이라고 고백했다.

임상수 감독은 10월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행복의 나라로'(감독 임상수)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극중 작은 분량에도 존재감을 드러낸 이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먼저 임상수 감독은 "이엘의 분량이 많지 않은데도 기꺼이 출연을 해줬다"면서 "까탈스럽지도 않았다. 생긴 건 그렇게 보일 수도 있는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그러자 이엘은 "제가 이 영화를 선택한 건 분량을 떠나 임상수 감독님과 최민식, 박해일, 윤여정 선배님과 같은 배우분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작품을 언제 해보겠나 싶어서다. 운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엘은 "임상수 감독님과 언젠가 한 번은 작업을 하고 싶었다"고 거듭 전했다.

한편 '행복의 나라로'는 시간이 없는 탈옥수 '203'(최민식)과 돈이 없는 환자 '남식'(박해일)이 우연히 거액의 돈을 손에 넣고 인생의 화려한 엔딩을 꿈꾸며 특별한 동행을 하는 이야기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정유진 noir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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