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국내 벤처캐피탈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4곳 선정

권형진 기자 2021. 10. 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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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6일부터 국내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 요건은 국내 기관투자자로부터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기관 중 제안펀드 결성규모가 1000억원 이상으로 30% 이상 출자가 확약돼 있어야 한다.

사학연금은 지난해 VC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 3곳을 선정해 총 600억원을 출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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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 나주본사 전경 (사학연금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6일부터 국내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운용사 선정은 총 800억원 규모로, 4곳을 선정해 각 운용사별로 200억원 이내의 금액을 약정할 계획이다.

오는 19일까지 운용사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아 1차 정량평가와 위탁운용사 현장실사를 진행한다. 이어 투자심의위원회의 2차 정성평가를 통해 운용사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1월 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 요건은 국내 기관투자자로부터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기관 중 제안펀드 결성규모가 1000억원 이상으로 30% 이상 출자가 확약돼 있어야 한다. 또 설립 후 누적 투자금액이 1000억원 이상이고, 핵심운용인력 중 1인 이상의 투자경력이 10년 이상이어야 한다. 주 사무소의 소재지는 국내여야 한다.

투자분야와 투자전략 등은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출자 대상 투자기구는 벤처투자조합,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학연금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한국벤처캐피탈협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학연금은 지난해 VC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 3곳을 선정해 총 600억원을 출자한 바 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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