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나라로' 박해일 "모든 필모 통틀어 가장 사랑스러운 캐릭터"[26회 BIFF]

배효주 2021. 10. 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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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이 '행복의 나라로'에서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저의 필모그래피를 모두 포함해 가장 사랑스러운 캐릭터"라 표현했다.

이날 박해일은 "임상수 감독님께 시나리오를 받고 나서 이런 생각이 들더라. 제 필모그래피를 모두 포함해 정말 사랑스럽고 꼭 껴안아주고 싶은 캐릭터라고"라 자신이 맡은 역할 '남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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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부산)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박해일이 '행복의 나라로'에서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저의 필모그래피를 모두 포함해 가장 사랑스러운 캐릭터"라 표현했다.

박해일은 10월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행복의 나라로'(감독 임상수)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맡은 캐릭터 '남식'을 연기하며 느낀 바를 밝혔다.

이날 박해일은 "임상수 감독님께 시나리오를 받고 나서 이런 생각이 들더라. 제 필모그래피를 모두 포함해 정말 사랑스럽고 꼭 껴안아주고 싶은 캐릭터라고"라 자신이 맡은 역할 '남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의 과거를 포함, 그 친구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아가는 것에 대해 숙연해지면서도 한편으로는 사랑스럽다 느꼈다"며 "러닝타임이 끝나고 난 후 '남식'이 어떻게 생활을 할지 저도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복의 나라로'는 시간이 없는 탈옥수 '203'(최민식)과 돈이 없는 환자 '남식'(박해일)이 우연히 거액의 돈을 손에 넣고 인생의 화려한 엔딩을 꿈꾸며 특별한 동행을 하는 이야기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정유진 noir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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