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2022' 내년 5월 말 대만서 개최

타이트라·TCA, 6일 공식 발표.."11월부터 각국 설명회"

(지디넷코리아=권봉석 기자)매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PC 업계 최대 규모 박람회인 컴퓨텍스가 내년 5월 말 타이베이 난강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컴퓨텍스를 주최하는 타이트라(TAITRA,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와 타이베이컴퓨터협회(TCA)가 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컴퓨텍스 2022가 내년 5월 말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타이트라)

컴퓨텍스가 온라인이 아닌 실제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것은 2019년 6월 말 진행된 컴퓨텍스 2019 이후 3년만이다.

타이트라와 타이베이컴퓨터협회는 코로나19 범유행(팬더믹)이 심화되던 지난 해 컴퓨텍스 행사를 6월에서 9월로 한 차례 연기했다. 그러나 국가간 이동이 제한되며 행사는 최종 취소됐다.

올해 5월 말 진행될 예정이었던 컴퓨텍스 2021 역시 오프라인 행사 대신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다.

타이트라는 "이달부터 내년 컴퓨텍스 전시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18일부터 전시회 재개를 위해 각국에서 설명회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봉석 기자(bskwon@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