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나라로' 박해일 "최민식과 작업, 15년 넘게 소망..행복했다" [BIFF]

2021. 10. 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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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김나라 기자] 배우 박해일이 영화 '행복의 나라로'에서 호흡을 맞춘 선배 최민식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선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행복의 나라로' 기자회견이 열렸다. 연출을 맡은 임상수 감독과 배우 최민식, 박해일, 조한철, 임성재, 이엘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이날 박해일은 최민식과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 소회에 대해 "'선배님과 언제 한 번 작품에서 뵐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 지 15년이 넘은 거 같다"라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선배님의 호흡 하나하나에 최대한 리액션을 하고 싶었고 이런 기회가 또 언제 올까 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임했다"라고 얘기했다.

'행복의 나라로'는 시간이 없는 탈옥수 203(최민식)과 돈이 없는 환자 남식(박해일)이 우연히 거액의 돈을 손에 넣고 인생의 화려한 엔딩을 꿈꾸며 특별한 동행을 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 = 부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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