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대학도 대면수업 미룰 수 없어..10월 대면수업 비율 25%"

신하영 2021. 10. 6.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학의 대면수업 확대 의지를 밝혔다.

유 부총리는 6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와 비대면으로 제2차 대학교육회복위원회를 개최하고 "대면 수업 확대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교협·전문대교협과 가진 대학교육회복위 회의서 강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학 대면 활동 확대 및 정원 제도 유연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제2차 대학 교육회복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학의 대면수업 확대 의지를 밝혔다.

유 부총리는 6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와 비대면으로 제2차 대학교육회복위원회를 개최하고 “대면 수업 확대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6월 대학도 2학기부터 대면수업을 확대하는 내용의 2학기 대학 대면활동 단계적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는 이런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유 부총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학생들이 학습이나 심리·정서적 결손, 중도탈락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면수업 확대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며 “10월부터는 대학도 전체 수업의 25%를 대면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실험 실습 실기수업은 9월 대비 약 7.5%포인트 증가한 45%가 대면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대면수업 확대를 위해 방역인력 지원계획도 밝혔다. 유 부총리는 “행정안전부의 희망근로 지원 사업을 통해 9월까지 대학 방역 인력 1541명을 채용·배치했고, 10월 말까지 2100명을 배치할 계획”이라며 “대학에선 안전한 대면활동을 위해 배치된 방역인력을 충분히 활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전문대학에는 취업 지원을 약속했다. 유 부총리는 “취업과 수업에 큰 어려움을 겪는 전문대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추경예산 215억 원을 확보, 자격증 취득이나 각종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대학에서는 많은 학생이 이러한 취업지원 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좀 더 적극적으로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