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렌즈삽입술, 수술 전 고려해야 할 것은? [건강 올레길]

2021. 10. 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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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마트폰, 디지털 기기 등 눈의 피로감을 증폭시키는 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젊은 근시 환자 수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수술에 사용되는 렌즈 삽입 위치에 따라 전방렌즈와 후방렌즈, 토릭렌즈 등으로 나누어지는데 개인의 안구 조건에 따라 전방 깊이나 내피세포, 각막 크기, 전방각 장경, 전방볼륨 등이 다 다르므로 수술 전 정밀검사를 통해 개인에게 적합한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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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그랜드안과 이관훈 대표원장
최근 스마트폰, 디지털 기기 등 눈의 피로감을 증폭시키는 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젊은 근시 환자 수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집계 결과에 따르면 2019년 근시로 병원을 찾은 환자 총 118만5828명 중 19세 이하 환자는 67만9018명으로 전체 57%를 차지했으며, 전체 연령층 중 10~19세 환자가 21만1849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시는 눈 기능 저하로 가까운 물체는 뚜렷하게 잘 보이는 반면 멀리 있는 물체는 또렷하게 보이지 않는 현상으로 시력 등 안구 건강에 밀접한 영향을 끼친다. 특히 근시를 방치하면 고도근시나 초고도근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근시 교정을 위해 안경과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이들도 많지만 최근에는 각막에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을 교정하는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이 대중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초고도근시 환자의 경우 일반 환자들과 달리 다양한 측면이 고려된 신중한 시력교정술 선택이 요구된다.

이는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등의 레이저 수술은 도수에 비례해 각막을 절삭하는 방식으로 각막 두께가 너무 얇거나 고도수인 경우, 각막을 많이 깎아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수술 전 다양한 장비를 통해 종합적인 검사를 필수로 받아야 하며, 이 과정에서 레이저 수술이 적합하지 않다고 판명되면 각막 절삭 없이 시력 교정이 가능한 안내렌즈삽입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안내렌즈삽입술은 굴절 이상 교정을 위해 수정체는 그대로 둔 채 특수 렌즈를 위치에 따라서 눈 안에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안구의 구조를 그대로 보존하는 가장 생리적이며 시기능이 높은 수술로서 각막의 두께와 관계없이 교정이 가능하고, 근시 퇴행이 거의 없으며 초고도근시부터 고도원시까지 넓은 범위의 시력을 교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술에 사용되는 렌즈 삽입 위치에 따라 전방렌즈와 후방렌즈, 토릭렌즈 등으로 나누어지는데 개인의 안구 조건에 따라 전방 깊이나 내피세포, 각막 크기, 전방각 장경, 전방볼륨 등이 다 다르므로 수술 전 정밀검사를 통해 개인에게 적합한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빛 번짐이나 안구건조증이 나타날 우려가 낮고, 혹여 문제가 발생해도 삽입했던 렌즈를 제거하면 다시 이전 상태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 안내렌즈삽입술의 장점이다. 단 의료진이 직접 렌즈를 삽입하는 수술인 만큼 의료진의 섬세한 기술과 경험이 뒷받침되어야 하므로 풍부한 임상경험과 정밀검사 시스템을 갖춘 안과를 찾아 충분한 상담을 받는 것이 관건이다.

강남그랜드안과 이관훈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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