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재난지원금 어디에 쓰였지?..마트-식당-주유소 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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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지급된 전북도의 긴급 재난지원금이 군산에서는 마트와 식당 등에서 주로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군산시에 따르면 전북도가 지난 7월부터 도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한 긴급 재난지원금 257억원의 사용처를 분석한 결과 마트가 82억6천만원으로 전체의 32%를 차지했다.
군산지역에서는 261억7천만원이 전북도 긴급 재난지원금으로 지급됐으며 이 가운데 98.4%인 257억4천만원이 사용 기한인 9월 말까지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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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지난 7월 지급된 전북도의 긴급 재난지원금이 군산에서는 마트와 식당 등에서 주로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군산시에 따르면 전북도가 지난 7월부터 도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한 긴급 재난지원금 257억원의 사용처를 분석한 결과 마트가 82억6천만원으로 전체의 32%를 차지했다.
이어 식당 53억1천만원(20.6%), 주유소 20억8천만원(8.1%), 병원 17억원(6.6%), 정육점 11억2천만원(4.4%) 등이었다.
미용실 6억7천만원(2.6%), 잡화점 6억3천만원(2.5%), 운동용품 6억원(2.3%), 의류 5억8천만원(2.3%) 등도 2%대를 기록했다.
군산지역에서는 261억7천만원이 전북도 긴급 재난지원금으로 지급됐으며 이 가운데 98.4%인 257억4천만원이 사용 기한인 9월 말까지 쓰였다.
시 관계자는 "긴급 재난지원금이 애초 취지에 맞게 골목상권 활성화에 폭넓게 쓰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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