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미향 제명' 촉구 결의안 제출.."법의 심판 받아야"

양소리 2021. 10. 6. 15: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6일 윤미향 무소속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하고 "위안부 할머니들의 후원금을 제 주머니 쌈짓돈처럼 쓴 데 대한 법원의 준엄한 심판부터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윤미향 의원은 속히 의원직에서 내려와 위안부 할머니들의 후원금을 제 주머니 쌈짓돈처럼 쓴 데 대한 법원의 준엄한 심판부터 받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윤미향, 위안부 피해자 지원 기여로 국회의원 돼"
"피해자 후원금 제 쌈짓돈처럼 써…의원 자격 없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가운데) 원내수석부대표와 전주혜(오른쪽), 강민국 의원이 6일 국회 의안과에 윤미향 국회의원 제명촉구 결의안을 제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국민의힘은 6일 윤미향 무소속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하고 "위안부 할머니들의 후원금을 제 주머니 쌈짓돈처럼 쓴 데 대한 법원의 준엄한 심판부터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전주혜 원내대변인, 강민국 의원 등은 이날 오후 3시께 국회 본관 의안과에 이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제출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결의안을 제출한 직후 구두논평을 통해 "어제 공개된 공소장 범죄일람표에 따르면, 2011년부터 작년 3월까지 무려 217차례에 걸쳐 정대협의 돈 1억 37만 원을 횡령한 것으로 적시되어 있다"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써야 할 돈을 갈비집 등 음식점, 속도위반 교통 과태료, 종합소득세 납부 등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에 대해 윤 의원은 개인용도 지출은 모금한 돈이 아닌 개인 자금 지출이라 반박하고 있지만, 이는 후안무치한 변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어제 공소장 공개 이후 정의당도 윤미향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공식적으로 촉구하고 있다"며 사퇴론에 힘을 실었다.

그러면서 "윤미향 의원은 위안부 피해자 지원 활동에 대한 기여로 비례대표로 추천됐지만, 오히려 할머니들의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므로, 국회의원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미향 의원은 속히 의원직에서 내려와 위안부 할머니들의 후원금을 제 주머니 쌈짓돈처럼 쓴 데 대한 법원의 준엄한 심판부터 받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윤미향 의원이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이익을 위해 양심에 따라 직무를 수행해야 할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판단하며, 국회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