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패전국 일본 '항모' 보유 공식화..이즈모, F-35B 발착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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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최근 개조를 마친 '이즈모 헬기호위함'이 수직이착륙 전투기를 탑재할 수 있다는 검증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지난 3일 시코쿠 앞바다에서 이와쿠니 주일미군 기지 소속 F-35B 스텔스기 2대를 동원한 이즈모 호위함의 수직 발착 시험을 성공했습니다.
일본이 앞으로 경항모로 활용하게 될 이즈모 호위함은 기준배수량 2만t입니다.
일본 방위성은 "2023년까지 F-35B 18대를 도입해 이즈모함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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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최근 개조를 마친 '이즈모 헬기호위함'이 수직이착륙 전투기를 탑재할 수 있다는 검증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 패전 후 첫 항공모함 보유를 공식화한 셈입니다.
일본 방위성은 지난 3일 시코쿠 앞바다에서 이와쿠니 주일미군 기지 소속 F-35B 스텔스기 2대를 동원한 이즈모 호위함의 수직 발착 시험을 성공했습니다.
일본이 앞으로 경항모로 활용하게 될 이즈모 호위함은 기준배수량 2만t입니다. 헬리콥터 탑재 목적이던 이 함선은 F-35B 운용을 위해 갑판의 내열도장을 다시 하고, 함수 모양을 바꾸는 등 개조를 거쳤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2023년까지 F-35B 18대를 도입해 이즈모함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표적인 원거리 공격 무기로 통하는 항공모함. 원칙적으로는 방어만 해야 하는 일본 자위대가 항모를 보유한다면, 일본은 '전쟁을 할 수 있는 국가'로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되겠습니다. 동북아의 안보환경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CBS노컷뉴스 김영석 기자 youngsto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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