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협력병원 800곳 달성..원활한 협진체제 구축

장아름 2021. 10. 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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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이 800곳의 전국 1·2차 의료기관과 협진 체제를 구축했다.

전남대병원은 서형연 진료협력센터장, 김랑순 전남대병원 협력센터팀장, 정은진 화순전남대병원 협력센터팀장으로 구성된 체결팀이 광산수완미래아동병원과 800번째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2015년 KTX·SRT 호남선 개통에 따라 지역 환자의 역외유출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병원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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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70여곳에서 4.7배 늘어..광주권이 절반 이상
전남대병원, 광산수완미래아동병원과 800번째 협력병원 협약 [전남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이 800곳의 전국 1·2차 의료기관과 협진 체제를 구축했다.

전남대병원은 서형연 진료협력센터장, 김랑순 전남대병원 협력센터팀장, 정은진 화순전남대병원 협력센터팀장으로 구성된 체결팀이 광산수완미래아동병원과 800번째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광주권이 430곳으로 가장 많고 전남권 293곳, 전북권 31곳, 서울·경기권 24곳, 제주권 11곳, 대전·충남권 7곳, 경남권 4곳이다.

전남대병원은 2015년 KTX·SRT 호남선 개통에 따라 지역 환자의 역외유출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병원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병원 측이 해마다 평균 90곳 이상과 협약을 체결하면서 2014년 170여 곳이었던 협력병원 수는 7년 만에 4.7배가 늘었다.

전남대병원은 협력병원들과 환자 정보를 공유하고 진료 의뢰 환자에게 더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했으며 치료가 끝난 환자는 다시 협력병원에서 후속 관리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서형연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의료전달체계가 더욱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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