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40%가 3개 이상.."멀티 클라우드 20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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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클라우드는 향후 20년 동안의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입니다."
라구 라구람 VM웨어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VM월드 2021' 콘퍼런스에서 "이제 '클라우드 우선'이 아닌 '클라우드 스마트'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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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클라우드 선택권 제공하는 '크로스 클라우드' 출시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멀티 클라우드는 향후 20년 동안의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입니다.”
라구 라구람 VM웨어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VM월드 2021’ 콘퍼런스에서 “이제 ‘클라우드 우선’이 아닌 ‘클라우드 스마트’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통상 기업들은 약 500개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실행하며 각각의 앱은 다양한 클라우드에 분산돼 있다. 실제로 VM웨어 고객의 75%는 2개 이상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쓰고 있으며, 40%는 3개 이상을 사용 중이다. 멀티 클라우드는 좋은 기능을 가진 클라우드를 앱 서비스에 맞게 다양하게 쓴다는 장점이 있다.
문제는 관리와 운영이 복잡하다는 점이다. VM웨어가 클라우드 스마트 전략이라는 화두를 꺼낸 배경이다. 최근 선임된 키트 콜버트 VM웨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말 그대로 클라우드를 현명하게 쓰자는 뜻”이라고 했다. ‘서버 가상화’ 기술로 성장한 VM웨어는 최근 멀티 클라우드와 앱 현대화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VM웨어는 이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크로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놨다. 고객의 IT인프라를 빠르게 클라우드로 이동시킬 뿐 아니라 앱을 현대화하며 클라우드 운영 모델을 채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개발자들이 모든 클라우드에서 앱을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는 자율성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기업은 전략적인 비즈니스 목표에 맞는 클라우드를 선택할 자유가 있어야 한다”며 “VM웨어는 클라우드 종류에 구애받지 않는 접근 방식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환경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할 수 있는 독보적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전인호 VM웨어코리아 대표도 “크로스 클라우드 서비스는 멀티 클라우드 시대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클라우드 사용 촉진’ ‘비용 효율성 및 유연성 확대’ ‘클라우드 통제·보안성 강화’ 등 세 가지 핵심 이점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 토마스 쿠리안 구글클라우드 CEO, 아담 셀립스키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아빈드 크리슈나 IBM CEO 등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CEO들도 총출동해 비전을 공유했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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