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2021] 네이버 한성숙 "특별근로감독 시정조치 중"

김미희 2021. 10. 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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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지난 7월에 나온 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 결과와 관련,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시정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챙겨보고 있다"면서 "노동부 권고안에 대한 이행계획안도 만들어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노동부는 지난 5월 25일 발생한 네이버 직원 A씨의 극단적 선택이 직장 내 괴롭힘 때문이란 의혹에 따라 네이버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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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 대표 6일 고용노동부 국감 증인 출석
"TF 구성해 특별근로감독 결과 시정 사항 개선 중"

[파이낸셜뉴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지난 7월에 나온 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 결과와 관련,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시정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챙겨보고 있다”면서 “노동부 권고안에 대한 이행계획안도 만들어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왼쪽)가 6일 국회 환노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 관련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국회방송 생중계 갈무리

앞서 노동부는 지난 5월 25일 발생한 네이버 직원 A씨의 극단적 선택이 직장 내 괴롭힘 때문이란 의혹에 따라 네이버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했다. 노동부는 네이버가 일부 노동법을 위반한 사항을 확인했으며, 7월 말 한 대표 검찰 송치와 과태료 부과 방침을 밝혔다.

당시 직원 사망과 관련, 한 대표는 “내부에 미흡한 부분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고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고인과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렸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실망한 것에 대해서도 책임져야 할 부분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적으로 책임감 있게 움직여야 할 플랫폼 기업으로서 이러한 모습을 보인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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