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맘에 안들기는 힘들지"..송혜교, '지헤중' 대본리딩 현장 공개됐다

2021. 10. 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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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송혜교(40)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SBS 새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측은 유튜브채널 'SBS Catch'를 통해 6일 대본리딩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송혜교는 제작진, 배우들에게 인사하며 "많이 떨리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며 "제가 존경하는 선배님들, 동료 연기자 분들과 함께하게 되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혜교는 "끝나는 날까지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배우 장기용(29)은 "엄청난 작품에 대선배님들과 같이 하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 다해서 열심히 잘 따라가겠다"는 각오였다.

대본리딩 현장은 대사를 주고 받을 때는 진지하면서도 때때로 웃음이 터져나오는 등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는 분위기였다.

특히 "그 남자 네가 꽤 마음에 들었나 보다"란 대사를 받은 송혜교가 "내가 마음에 안 들기는 힘들지"라고 시크하게 말하는 대목이 인상적이었다. 송혜교의 변함없는 미모는 대본리딩 현장에서 빛났다.

송혜교, 장기용이 주연으로 송혜교가 하영은, 장기용이 윤재국 역이다. 11월 첫 방송된다.

[사진 = 유튜브채널 'SBS Catch'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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