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스트롱' 현대건설, 신규 유니폼 공개
최희진 기자 2021. 10. 6. 15:26
[스포츠경향]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에 2021~2022 V리그에서 착용할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현대건설은 오는 17일 IBK기업은행과의 V리그 홈 개막전부터 새 유니폼을 입는다고 6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홈·어웨이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된 이번 유니폼의 디자인 콘셉트는 ‘심플(Simple) & 스트롱(Strong)’”이라며 “가장 특징은 승리(Victory)를 상징하는 ‘V’ 문양이 유니폼의 앞뒤로 연결돼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의지를 생동감 있게 나타냈고, ‘V’ 문양의 포인트로 세련미까지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새 유니폼은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건설 CI에 사용된 블루와 그린 색상을 조합해 소속감을 강조했다. 차분한 색상인 블루를 유니폼 상하의에 모두 사용해 통일감을 줬다. 또 현대건설을 상징하는 그린을 포인트 컬러로 배번 등에 사용했다.
이번 유니폼 디자인 과정에는 현대건설 선수들이 직접 참여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신규 유니폼에 담았다”며 “지난 코보컵 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번 시즌 우승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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