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뉴스 스토리] 러시아, 우주서 첫 장편 영화 촬영

2021. 10. 6. 15:2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외전] ▶러시아, 우주서 첫 장편 영화 촬영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우주에서 장편영화 촬영에 도전합니다.

벌써 카자흐스탄의 우주기지에서 영화감독과 배우를 태운 우주선이 발사됐는데요.

12일간 '국제 우주정거장'에 머물며 영화 중 40분가량의 분량을 찍을 계획입니다.

영화 내용은 우주비행사를 구하려고 국제 우주정거장에 파견된 의사의 이야기라고 하네요.

▶뉴질랜드, '코로나 제로' 정책 포기

확진자가 1명만 나와도 엄격한 통제에 나섰던 뉴질랜드 정부가 결국 '코로나 제로' 정책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봉쇄에 반대하는 시위가 연일 이어진 게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 건데요.

저신다 아던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의 폐쇄 조치를 점진적으로 완화하고 앞으로는 백신 접종률을 봐가며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가톨릭, 70년 간 아동 33만 명 성 학대"

프랑스 가톨릭에서 지난 70년간 아동 33만 명을 성적 학대했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어린 소년들.

가해자는 최소 3천 명으로 이 가운데 3분의 2는 성직자였습니다.

하지만 법적 처분을 받은 사례가 거의 없었는데요.

프란치스코 교황도 보고서를 접한 뒤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에 조사위는 프랑스 가톨릭 당국이 “체계적으로 학대 사실을 은폐해왔다”며 지금이라도 피해자 구제와 재발 방지를 위해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인종 차별 맞선 흑인 레이서 '나스카' 경주 우승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세계 3대 자동차 경주대회 중 하나인 '나스카'가 열렸습니다.

고성능 자동차들이 엎치락뒤치락 혈전을 벌이는데요.

최종적으로 우승한 선수는 바로, 아프리카계 미국인 선수인 '부바 월러스'.

인종차별의 상징인 남부연합기 사용을 두고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설전을 벌이기도 한 인물입니다.

흔히 백인들의 축제라고도 불리는 나스카 경주의 유일한 흑인 선수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1400/article/6305366_34915.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