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뉴스 스토리] 러시아, 우주서 첫 장편 영화 촬영
[뉴스외전] ▶러시아, 우주서 첫 장편 영화 촬영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우주에서 장편영화 촬영에 도전합니다.
벌써 카자흐스탄의 우주기지에서 영화감독과 배우를 태운 우주선이 발사됐는데요.
12일간 '국제 우주정거장'에 머물며 영화 중 40분가량의 분량을 찍을 계획입니다.
영화 내용은 우주비행사를 구하려고 국제 우주정거장에 파견된 의사의 이야기라고 하네요.
▶뉴질랜드, '코로나 제로' 정책 포기
확진자가 1명만 나와도 엄격한 통제에 나섰던 뉴질랜드 정부가 결국 '코로나 제로' 정책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봉쇄에 반대하는 시위가 연일 이어진 게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 건데요.
저신다 아던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의 폐쇄 조치를 점진적으로 완화하고 앞으로는 백신 접종률을 봐가며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가톨릭, 70년 간 아동 33만 명 성 학대"
프랑스 가톨릭에서 지난 70년간 아동 33만 명을 성적 학대했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어린 소년들.
가해자는 최소 3천 명으로 이 가운데 3분의 2는 성직자였습니다.
하지만 법적 처분을 받은 사례가 거의 없었는데요.
프란치스코 교황도 보고서를 접한 뒤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에 조사위는 프랑스 가톨릭 당국이 “체계적으로 학대 사실을 은폐해왔다”며 지금이라도 피해자 구제와 재발 방지를 위해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인종 차별 맞선 흑인 레이서 '나스카' 경주 우승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세계 3대 자동차 경주대회 중 하나인 '나스카'가 열렸습니다.
고성능 자동차들이 엎치락뒤치락 혈전을 벌이는데요.
최종적으로 우승한 선수는 바로, 아프리카계 미국인 선수인 '부바 월러스'.
인종차별의 상징인 남부연합기 사용을 두고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설전을 벌이기도 한 인물입니다.
흔히 백인들의 축제라고도 불리는 나스카 경주의 유일한 흑인 선수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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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1400/article/6305366_349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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